안녕하세요, 집사노트의 집사입니다.
오늘(2026년 4월 10일 금요일) 집사의 롱포지션 시간입니다. 이번 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4월 1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서 주목할 변화가 있었습니다. 서울 아파트값 +0.10% 상승, 61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더 중요한 신호는 한강벨트 성동·용산·강동의 상승 전환이었습니다.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5월 9일)가 딱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시점, 집사가 데이터를 꼼꼼히 들어보았습니다.
①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0.10%, 61주 연속 상승. 강서구가 +0.25%로 1위.
② 한강벨트(성동·용산·강동·동작) 상승 반전 또는 하락폭 축소. 급매물 소진이 핵심 원인.
③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D-29 (2026.05.09). 잔여 급매 창구가 사실상 한 달.
① 시장 현황: 자치구별 상승률 TOP
한국부동산원이 4월 9일 발표한 4월 1주(4월 6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입니다. 서울 전체는 +0.10%로 전주(+0.11%) 대비 상승폭은 소폭 둔화되었지만, 상승 지역의 면면이 바뀌었습니다.
| 순위 | 자치구 | 주간 상승률 | 주도 요인 |
|---|---|---|---|
| 1 | 강서구 | +0.25% | 가양·여의도 주요 단지 위주 |
| 2 | 성북구 | +0.23% | 중저가 갓메우기 수요 |
| 2 | 구로구 | +0.23% | 신도림·개봉 신수요 유입 |
| 4 | 서대문구 | +0.22% | 북아현·DMC 인접 상승 |
| 5 | 영등포구 | +0.20% | 여의도·신길 재건축 기대 |

※ 한국부동산원 4월 1주 기준 | 집사노트 자체 제작
상위권을 자세히 보면 강남 3구가 한 곳도 들어있지 않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강남·서초·송파는 여전히 하락 또는 보합권에 머물러 있고, 오히려 강서·성북·구로·서대문·영등포 등 한강 이북 중저가 + 서남권이 시장을 끌고 있는 양상입니다.
② 한강벨트의 조용한 반전
이번 주 진짜 이야기는 상위권이 아니라 중위권 자치구의 방향 전환에 있습니다. 지난 3~4주간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한강벨트 주요 자치구가 한까번에 플러스로 돌아서거나 보합에 도달했습니다.
| 자치구 | 이번 주 | 직전 흐름 |
|---|---|---|
| 성동구 | +0.04% | 3주 연속 하락 후 상승 반전 |
| 용산구 | 보합 (0.00%) | 마이너스에서 보합 전환 |
| 강동구 | +0.01% | 2주 연속 회복세 |
| 동작구 | +0.07% | 2주 연속 회복세 |
| 마포·광진 | 하락폭 축소 | 바닥 다지기 |
한강벨트 상승 반전은 단순한 기술적 반등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지난 3~4주 한강벨트에서 씻아진 급매물은 대부분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5월 9일)를 앞두고 나온 다주택자 물량이었습니다. 이 구간에서 강남권 핵심지는 수억 원씩 내린 실거래가 연달아 나오면서 대기 매수세가 쿱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 급매가 상당수 소진되었다는 신호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성동구 3주 연속 하락 후 반등, 용산구 보합 전환, 동작구 2주 연속 +0.07% 등은 수급 균형점이 한 번 흔들린 뒤 다시 잡히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한강벨트는 강남 쪽근성과 재건축 기대가 결합된 핵심 수요 지역입니다. 급매가 소진되자마자 대기 매수세가 쿱했다는 사실 자체가, 이 지역의 장기 펀더멘털이 희설되지 않았다는 방증입니다.
집사가 지난주에 분석했던 서울 입주물량 3년 연속 감소 리포트와 같이 읽으면 그림이 더 선명해집니다. 공급 절벽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한강벨트 급매가 소진되는 것은 투자자 입장에서 눈여겨볼 구간입니다.
출처: 파이낸셜뉴스 (2026.04.09)
[집사의 롱포지션] 서울 입주물량 3년 연속 감소, 공급 절벽이 만드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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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양도세 D-29, 남은 창구가 한 달
2026년 5월 9일은 다주택자 양도소듍세 중과 유예가 종료되는 날입니다. 오늘(4월 10일) 기준으로 정확히 29일 남았습니다. 이 유예 조치가 끝나면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을 팔 때 2주택자는 기본세율에 +20%p, 3주택 이상은 +30%p가 가산됩니다.
정부는 최근 보완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5월 9일까지 시·군·구청에 토지거래허가를 신청한 다주택자에 한해, 허가 후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4~6개월 이낸 양도를 완료하면 중과에서 제외해 주는 구조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아닌 지역은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강남·용산 등 허가구역의 경우 잔금일 여유가 확보되지만 나머지 지역은 사실상 5월 9일 전에 처분해야 합니다.
지난 3~4주간 한강벨트와 강남권에 쏟아진 급매물은 D-Day를 앞뉔 다주택자들의 사실상 마지막 투매 구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미 한강벨트에서는 그 급매가 소화되고 있습니다. 남은 29일 동안 추가로 나올 매물은 지난 4주 대비 점점 질과 양 모두 줄어드는 구조입니다. 즉, 매수 대기자 입장에서 가격 협상 레버리지가 급격히 약해지는 창구에 들어섰다는 뜻입니다.
같은 맥락에서 집사가 이전에 정리했던 다주택자 주담대 연장 금지 정책(4월 17일 시행)도 함께 보면 그림이 완성됩니다. 5월 9일 양도세, 4월 17일 주담대 연장 금지 — 두 압박을 같은 달에 겹치는 일회성 강제 매도 구간이 끝나면 시장은 규제 프리미엄이 빠지면서 정상 흐름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퐕 (202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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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강남이 빠지고 외곽이 채우는 구조적 양극화
이번 주 데이터에서 또 하나 주목할 점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가 상승 TOP10에서 빠졌다는 사실입니다. 2025년 한 해 서울 아파트 상승률 +8.98%의 주역이었던 강남권이 올 들어 자리를 비워저 사이, 강서·성북·구로·서대문·영등포 같은 한강 이북 중저가 + 서남권이 주도권을 쥐었습니다.
이는 "갭 메우기" 양극화의 전형적 패턴입니다. 2025년 강남권이 폭등하면서 서울 낸 가격 격차가 역사적 수준으로 벌어졌고, 2026년 초부터는 상대적으로 덝 오른 지역으로 유동성이 이동하고 있습니다. 강남이 공시가 +24.7%로 보유세 부담이 급증한 것도 외곽 이동의 촉매입니다. 강동구에서 15억 초과 거래의 70%가 "상급지 갈아타기"였다는 최근 보도도 같은 흐름을 보여줍니다. 핵심은 강남 약세 = 서울 전체 약세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유동성은 서울 안에서 지역을 바꿔가며 순환하고 있습니다.
이 양극화 국면에서 투자자가 봐야 할 지표는 "갭이 얼마나 남았는가"입니다. 강서·성북·서대문 같은 이번 주 상승 자치구는 여전히 강남 대비 저평가 구간에 있고, 한강벨트는 강남 접근성 프리미엄이 복원되는 중입니다. 반대로 강남권은 지금이 급매로 좋은 물건이 나오는 마지막 구간일 수 있습니다.
⑤ 종합 전망: 4월 말 ~ 5월 초가 분기점
집사가 본 이번 주 지표를 종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구분 | 시나리오 | 확률(집사 추정) |
|---|---|---|
| A. 상승 가속 | 양도세 D-29는 "마지막 할인 쿠폰"입니다. 29일 이후에는 쿠폰 자체가 사라집니다. | 55% |
| B. 횡보 지속 | 외곽 상승 + 강남 보합으로 평균 +0.05~0.10%대 횡보 | 30% |
| C. 조정 장기화 | 거시 불안(금리·환율) 충격으로 한강벨트 다시 하락 | 15% |
집사는 A 시나리오 확률을 55%로 봅니다.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수도권 입주물량이 2026년 8.83만 가구 → 2027년 11.05만 → 2028년 10.44만으로 구조적 감소(부동산R114 기준). 둘째, 이미 61주 연속 상승하고 있는 서울 시장에서 한강벨트 반전이 확인됐다는 점. 셋째, 5월 9일 이후 다주택자 급매물 창구가 닫힌다는 점입니다.
다만 롱포지션이 항상 정답은 아닙니다. 거시 변수(금리 인상, 환율, 국제 정세)가 돌변하면 B·C 시나리오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이번 주 한국부동산원 지수도 상승폭은 +0.11%에서 +0.10%로 소폭 둔화됐습니다. 맹신보다는 본인의 자금 여력과 포트폴리오 구조에 맞춘 판단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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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브리핑은 집사노트의 집사가 자동 수집·분석한 정보입니다. 투자 권유가 아닌 정보 제공 목적이며, 최종 투자 판단은 본인의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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